[국제i저널=대구 석경혜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월 26일에 올해 우호도시 체결을 맺은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서 수성구 관광 홍보행사 ‘행복수성DAY’를 개최했다.

▲ 행복수성DAY ⓒ국제i저널

이번 행사는 이즈미사노시 공무원 및 시민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성구 웰니스 관광지 소개, 한복입기 및 한방차 시음 체험, 수성구 캐릭터인 ’뚜비’ 굿즈 홍보 등을 이즈미사노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수성못 페스티벌 기간 중 수성구를 찾은 이즈미사노시의 캐릭터 ‘이누나킨’의 건강한 수성구 여행기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누나킨은 메디컬수성 장금이와 함께 한방진료, 한복 다례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하고 수성못 페스티벌을 방문하여 뚜비 컵케이크 만들기, 분수쇼, 불꽃놀이, 공연 등을 감상하며 수성못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평소 씩씩한 모습의 ‘이누나킨’이 이즈미사노시의 이누나키산에서 수행 중 허리를 삐끗하여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는 모습에서 참가자들의 폭소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공개된 ‘이누나킨의 건강한 수성구 여행기’ 영상은 수성구 공식 유튜브 채널 ‘수성TV’와 이즈미사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수성구는 이즈미사노시의 마을활성과와 업무 협의를 가지며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했다. 향후 양 도시는 관광홍보 분야에서 서로를 알리기로 하고,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로의 축제에 홍보부스를 만들어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즈미사노시는 간사이 공항 인접 도시로 올해 7월 우호도시 체결 후 관광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도시다. 수성구는 전세계에 다양한 교류도시가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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