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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ESG 특별기획전시 ‘UP&RE’ 개최지역 예술인의 친환경 소재 활용 업사이클 작품 전시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2월 2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ESG 특별기획전시 ‘UP&RE’를 개최한다.

▲ 지역 예술인의 친환경 소재 활용 업사이클 작품 전시 ⓒ국제i저널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의 대부분을 새활용·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에는 7명의 지역민·예술 작가가 흙이나 종이, 버려진 나무, 재활용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들을 새활용(Upcycling) 및 재활용(Recycling)해 만든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진열대 및 전시물품은 종이화분 5,600개를 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이며, 전시 철거 후에는 수목원 인근 지역 위탁재배농가에 기부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리플렛을 인쇄형태가 아닌 QR로 제작해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 기간에는 ‘UP&RE’ 자원 수집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사용한 폐병뚜껑, 폐리플렛 등을 모아 함께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수집함에 모인 폐병뚜껑은 새활용 기념품으로 제작되고, 수목원의 폐목재, 기타 재활용품을 활용해 11일 ‘한익종 작가와 만드는 마운틴코밍 작품’ 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임승희 작가와 함께하는 스펀지 바느질 아트’ 체험교육 등 전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ESG 특별기획전시 ‘UP&RE’는 유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전시다”라며, “이번 전시가 ESG 전시문화 모범 모델을 이끌어갈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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