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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보건소 이전, 월성초 폐교 시 활용, 현 보건소 앞 주차장 부지활용 방안 등 제시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회(대표 임미연 의원)』가 11월 13일(월)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보건소 이전, 월성초 폐교 시 활용, 현 보건소 앞 주차장 부지활용 방안 등 제시 ⓒ국제i저널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구청사 공간 확장 연구회는 달서구 행정의 기능 및 조직규모 확대에 따른 청사 물리적 공간 확장의 필요성을 토대로 그간 현 청사 공간의 실태를 파악하고, 공무원 1인당 청사면적의 법적 기준 등 조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도출해냈다.

최종보고회 결과에 따른 구청사 공간 확장 방안으로는 달서구보건소의 신축·이전, 월성초등학교 부지 활용, 달서구보건소 앞 주차장 부지 활용 등 총 세 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먼저 첫 번째 방안인 달서구보건소의 신축·이전은 현 보건소의 경우 인구 및 행정구역에 비해 보건행정 인프라가 열악하며, 타 지자체에 비해 기능적 공간적 여건이 협소함에 따라 향후 감염병 대응, 정신건강, 치매 등 분야별 보건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제안됐다.

또 현재 신입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월성초등학교의 폐교를 가정해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및 문화시설을 주 용도로 건립해 이외의 공간은 의회 및 보건소로 활용하는 등 향후 교육청 폐교자산 활용계획 수립,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매각, 대부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을 감안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마지막 방안은 현 달서구보건소 앞 주차장 부지를 활용, 필로티 구조의 2층 건축물을 건립해 1층은 주차 공간, 2층은 구내식당 및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현재 지하 1층 열악한 구내식당을 옮겨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부족한 사무실의 추가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회 대표 임미연 의원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현 청사 공간의 열악함과 직원들의 업무 실태 등을 파악하며 청사 공간 확보의 타당성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었다”며 “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된 만큼 향후 본 연구가 현실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구청사 공간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회』는 현 청사 규모 및 공간 부족 등의 문제점 진단을 통해 청사 공간 확장 방안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임 의원을 비롯해 고명욱, 박정환, 서민우 의원이 지난 6월부터 총 5개월 간 연구에 참여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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