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1월 10일(금)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컨트롤타워로서의 장기전략 부재로 인한 정책표류 문제를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부실운영을 질타하는 등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근대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 향토역사관의 미진한 실적을 지적하고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박물관’이 없음에도 시립박물관 건립 등 장기 전략이 부재한 대구시의 문화정책을 질타했다. 또 대구에 시립박물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근대역사관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음에도 전시 및 교육 사업비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이순호 김창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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