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안경광학과(학과장 김진숙) 디자인 동아리‘그리드’는 김천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가 주최한 2023년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안경테, 안경렌즈 디자인하여 공모전에 출품 ⓒ국제i저널

안경사 출신의 안경테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동아리 ‘그리드’는 안경테, 안경렌즈를 디자인하여 공모전에 출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제18회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공모전에서 6 작품 입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동아리 회원 중 일부는 안경 전문디자이너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홍익대 등 디자인 대학원으로 진학하기도 하였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1학년 서태현, 성세진, 이용석, 조수원, 3학년 권솔이, 김승빈, 안진희, 최지훈 등 8명의 학생이 안경광학과의 특성을 살려 폐 안경렌즈를 재활용한 조명기구 디자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에 참여한 그리드 동아리 3학년 권솔이 학생은“창업경진대회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디어 회의부터 출품까지 함께해 주신 이세희 동아리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리드 동아리 지도교수인 이세희교수는“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디자인 동아리 '그리드' 회원들이 전공 분야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다변화된 안경사의 진로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안경사(ABO)시험과 미국콘택트렌즈관리사(NCLE)시험을 준비하는 'ABO동아리', 국제인증 콘택트렌즈 자격시험(IACLE) 준비를 위한 특별반, 안경디자인 동아리 ‘그리드’, 취·창업 동아리 등 정규교육과정 외의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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