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11월 27일 보존기간 경과 평가대상 기록물을 면밀히 검토하여 4,219권을 ‘폐기’로 결정하였고 이 기록물을 12월 5일 칠곡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현장 파쇄’ 방식으로 폐기 집행한다.
▲2021년 기록연구사 발령 후 꾸준히 기록물 정리, 평가 및 폐기 집행 ⓒ국제i저널 |
칠곡교육지원청은 2021년 기록연구사 발령 후 꾸준히 기록물 정리, 평가 및 폐기를 집행해왔다.
올해는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사무실로 이전하였다가 공사 후 다시 이사들어오는 과정에서 약12,600권의 기록물을 전직원들이 노력하여 정리하였다.
이 중 4,320권을 평가하여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의결을 통해 4,219권을 폐기한다.
폐기 집행은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 학교의 기록물을 수합한 다음 기록연구사, 학교기록물 업무담당자 및 검수요원이 평가심의회 결과 목록과 실물 기록물이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 후 이상이 없으면 현장의 전문파쇄차량 분쇄기에 넣어 파쇄한다.
칠곡교육지원청 김영희 행정지원과장은 “한정된 장소에 기록물을 적재적소에 보존하여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록물 평가 및 폐기 업무가 선행되어야 한다. 보존가치를 평가하는 전문성을 기록연구사가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담당자들의 기록물 정리를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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