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9일 울릉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부모-자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울릉도! 미리 크리스마스, 안녕 2023년~ ⓒ국제i저널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TV매체로 소통이 줄어드는 가족들에게 소통을 장을 마련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리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액자에 담았다. 또한 즉석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사진을 인화하며 추억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재준 학생(천부초)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엄마와 함께 만들면서 완성되어가는 리스를 보며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만든 리스를 집에 가서 빨리 걸어두고 싶다. 다음에도 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최근 다양한 매체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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