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의회 전태선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달서구6)은 12월 12일(화) 열린 제3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시의 주도적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촉구했다.
▲전태선 의원ⓒ국제i저널 |
전태선 의원은 대구시의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시의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 관리와 이를 통한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월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 중 질의내용을 언급하며, 전국의 광역단체 중 대구시만이 자원봉사센터를 사회복지법인의 설립도 없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것과 현재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의 빈약한 시설 및 업무환경을 지적했다.
또 자원봉사센터를 민간단체에 위탁해 운영할 경우 비용이 절감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무리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 하더라도 단일 민간단체에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이나 대구시의 업무를 맡긴다는 것은 옳은 일이라 할 수 없으며, 전국의 광역자치단체들 중 대구시만이 자체적인 법인설립 없이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대구시의 위상과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태선 의원은 자원봉사활동이 불쌍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부족한 일손을 보태주는 품앗이의 개념을 넘어, 자아실현과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가치 있는 수단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의 주도적인 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관련 시설 확대를 촉구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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