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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회 달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영빈의원 5분자유발언이영빈 달서구의원,“달서문화재단 철저한 조사와 감사해야”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 이영빈 의원(더불어민주당, 죽전,장기,용산1,용산2동)은 12월 19일 제300회 달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달서문화재단의 비합리적 예산 증액, 직무해태, 깜깜이 정산 등 축제 운영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재단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 이영빈 달서구의원,“달서문화재단 철저한 조사와 감사해야” ⓒ국제i저널

이영빈 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희망달서 대축제 과업지시서에 ‘대행사는 행사 종료 후 14일 이내 회계검사를 한 정산서를 제출해야 함’을 명시했음에도 3년간 단 한 번도 정산서를 받지 않았다”며 “정산서 부재로 인한 폐해는 대행사의 제안이 축제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재정적 입증이 불가해져 문제 제기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축제 예산이 작년 대비 2배나 증액됐지만 결과는 초대 가수와 메인무대, 입구의 위치만 변경된 수준으로, 축제 입구의 안내소는 22년 구조물의 색상만 바꾼 재활용에 지나지 않는 등 당초 제안했던 과업 내용과 상당수 달라졌음에도 ‘정산서’가 없기에 확인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입찰 공고 시 제안요청서와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제안서에 명시된 내용은 계약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지적 또는 보완요구 사항은 수정 작성하여 승인을 받아야 함’을 명시했음에도 사업 추진 과정의 변경계획은 전무해 “재단은 대행사의 입맛에 맞게 과업을 이끌려 갔다는 것 외에는 해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3년 축제의 지출내역 회계서류 검토 결과 본 의원과 서민우 의원이 받은 정산 서류가 동일한 서류임에도 원본과 사본 각각 다른 도장이 찍혀 있는 등

회계 공문서 위조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상임이사는 의회에 공식적인 입장과 사과를 표명하고, 구청은 적법한 조사와 조치를 해달라”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문화예술계의 관행이라는 이유로 축제예산이 눈먼 돈처럼 쓰인다면 어떤 달서구민도 용납지 않을 것”이라며 “재단을 감사하는 문화관광과와 청렴감사실은 관행적 감사를 넘어 철저히 조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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