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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포항고등학교 제3회 인문학 기행 체험학습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2023학년도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인문학 기행 체험학습으로 부산 일대를 다녀왔다.

▲포항고등학교 제3회 인문학 기행 체험학습 ⓒ국제i저널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부산 인문학 체험학습은 누리마루와 동백섬을 둘러보면서 시작되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해운대구 우동의 동백섬에 세워진 국제회의장이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명칭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 마루(정상, 꼭대기)와 APEC 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울창한 동백나무와 송림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동백섬에 위치해 있으며 APEC 이후 기념관 및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누리마루를 자연미와 현대미를 고루 갖춘 고품격 국제회의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다음 오후 일정으로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복천 박물관에 방문하여 고대 가야의 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복천 박물관을 보면서 4세기 전기가야연맹의 중심지가 김해라고만 알고 있는데 당시 김해 지역 못지않게 부산 지역에서도 큰 정치 세력이 존재했음을 알고 놀라워하였다.

저녁 일정으로는 부산 레몬트리소극장에서 ‘소믈리에’라는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학생들이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여 학생들의 문화 소양 함양에 큰 도움을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행에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도 먹어보면서 학생들은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미각적 즐거움도 누렸다.

류성연 교장은 “본교에서는 매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거쳐 인문학 기행 참가 학생을 모집하여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문학·역사·인문·생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우리 땅의 아름다운 곳을 보고 느끼며 단체생활을 통한 여러 가지 경험을 쌓음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하였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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