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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의원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안강읍 축산환경개선 방안 등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경주시의회 이강희 의원은 21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안강읍 축산환경개선 방안, 동방동 아이돌봄시설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 안강읍 축산환경개선 방안 등 ⓒ국제i저널

이강희 의원은 먼저 안강읍의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가장 축산 밀집도가 높은 육통과 노당 지역을 축산환경개선 시범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가축사육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있고, 매년 축산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 발생 및 관리기준 미준수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과 상생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확대, 친환경 악취제거제 및 악취제거시설 지원,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축산환경개선 시범지역’ 지정은 법적 근거가 없고 타 지역의 지정 사례도 없으나 ‘경상북도 축산환경개선 종합대책’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상북도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지역단위 축산환경개선’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산 집단 사육지인 안강, 외동, 건천․서면을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강희 의원은 동방동에는 아이돌봄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아이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소외지역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안에 대해 두 번째 질문을 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019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의 전 읍면동 확대를 목표로 돌봄정책을 추진해 현재 안강, 황성, 성건, 충효, 용강, 동천, 강동에 총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동방동은 인근에 시유재산이 없어 유휴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2023년 기반 조성, 2024년 시범교육청 확대, 2025년 늘봄학교 전국 확대가 계획돼 있어 앞으로는 경주 관내 대부분의 돌봄 사각지대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며, 경주시는 저출산의 위기 극복과 인구 유출 최소화에 힘쓰고 동방동 아이들에게도 돌봄의 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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