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월 8일부터 1월 19일까지 2주간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사회적응력 향상 및 또래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청소년기의 독립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계절학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국제i저널

1월 10일에는 계절학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으로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하였다.

뮤지컬 관람 에티켓과 ‘오페라의 유령’ 소설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에 흠뻑 빠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의중 김00 학생은 “큰 무대에서 멋지게 옷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배우들을 보니 너무너무 신나고 가슴이 두근거려요.”라며 150분 공연의 흥분을 전했다. 서00 교사는 “관람 에티켓을 지키며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을 보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좋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알찬 방학을 보내고 즐거운 도전과 경험을 통해 긍정적 행동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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