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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4년 본격적으로 농업 대전환!가축 유전 자원 분산센터 유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추진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구미시는 인간과 동물, 자연이 상생하는 미래 성장형 축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 가축 유전 자원 분산센터 유치, 축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며, 2024년 본격적으로 농업 대전환을 실현한다.

▲ 가축 유전 자원 분산센터 조감도 ⓒ국제i저널

▲ 가축 유전 자원 보존 및 개량을 통한 축산 경쟁력 확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환경변화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수한 축산 유전 자원을 보존하고 우량종축을 개량해 수입 개방화로 인한 무한경쟁시대에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옥성면 옥관리 711번지 일원에 경상북도 가축 유전 자 원 분산센터를 유치해 우량종축 보존과 개량 연구를 통해 탄탄한 축산업 기틀을 마련한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준공될 예정이며, 12만㎡ 부지에 연구동과 교육장, 숙소 등을 조성하고 한우사, 종계사, 관리사들이 연구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15억 원을 분담해 총 30억 원으로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가축 유전 자원 분산센터는 가축 유전 자원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로 축산농가의 가축개량을 선도해 우수한 종축 생산에 이바지할 것이며, 축산 관련 고용 창출과 관련 산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축시장 전자경매 시스템 구축‧‧‧‘거래 효율화’ 기대

구미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축산업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선산 가축시장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수기‧대면 위주의 방식을 디지털‧비대면화로 전환한 온라인 경매 시스템으로, 축산농가는 경매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관전‧거래 정보 조회 등 전국 어디에서나 거래할 수 있다.

시‧공간적 제약 해소로 농가의 소득 증대, 생산성 향상, 거래 가격의 투명성 확보 등 지역 축산물 유통 효율화 촉진으로 스마트 축산업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유전 자원 보존‧개량부터 스마트 축산 시스템 구축까지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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