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정 방향에 발맞춰 도농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우수돌봄 프로그램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놀이터> 우수돌봄 프로그램 ⓒ국제i저널 |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2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도내 76개 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환경 제공을 위한 ‘돌봄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도내 324개 돌봄시설 33,200여명의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캠핑, 뮤지컬, 보드게임 등의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놀이돌봄전문가 양성, 돌봄시설 종사자 및 부모 대상 놀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저출생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2024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에서는 전문가와 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이 어려운 도서벽지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은 유아동의 창의성, 주도성, 사회성 등 전인적 발달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놀이를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3월 도내 유아동 돌봄 관련 시설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도서벽지 돌봄 시설부터 ‘찾아가는’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은 돌봄 시설과 인력 등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벽지 지역 유아동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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