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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동절기 고병원성AI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위기경보는 심각단계 유지...행정명령 11건 및 공고 8건 3월 31일까지 연장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봉화군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감소하고, 철새 북상 시작에 따른 개체 수 감소 등 위험도 감소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2월 29일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심각단계 유지...행정명령 11건 및 공고 8건 3월 31일까지 연장 ⓒ국제i저널

다만, 군은 이번 동절기 AI 발생지역(경기·충남·전남·전북·경북)에 포함되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강화된 방역체계를 3월 말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등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8건 등 방역조치들도 이달 말까지 연장됐다.

아울러 군에서는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이달 말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실시, 가금농장 예찰과 점검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올해 2월 8일 충남 아산시 육용오리농장 발생까지 전국적으로 13개 시군 31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됐지만,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AI 관련 행정명령과 공고가 해제되는 3월 말까지 가금농장에서는 농장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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