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대구시의회 대구시
서민우 달서구의원,‘장기공원 개발 촉구’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 서민우 의원(국민의힘, 죽전동·장기동·용산1·2동)은 11일 제302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기공원의 개발과 정비’를 촉구했다.

▲서민우 달서구의원,‘장기공원 개발 촉구’ ⓒ국제i저널

서민우 의원은 “장기공원은 1937년 조성된 성서공동묘지가 바탕이 돼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변화의 기회를 박탈 당해왔다”며 “이제는 공동묘지의 타이틀을 벗고 자연을 활용한 어린이 숲속 놀이터, 맨발 황톳길, 산책로 등을 조성해 공원을 재탄생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장기공원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지난 2월 1일 반려동물놀이터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놀이터 주변 정비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공원 서편 부지는 성서소각장 1호기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 편익 시설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관람석 1천석 규모의 ‘복합문화 체육관’ 건립이 확정됐다”며 “동남편은 장기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편백나무숲과 산책로가 정비돼있고, 달서아트센터에 이르는 산책로는 주민의 쉼터이자 대구 최고의 문화예술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장기공원 외곽지는 변화의 길을 걷고 있지만, 전체 공원을 놓고 보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장기공원은 무분별한 샛길과 수많은 분묘, 군부대 훈련용 참호가 즐비해 공원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참호 정리와 등산로 정비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시도해달라”며 “구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조명 설치와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고, 자연을 활용한 놀이터, 편백나무 산책로와 연결된 맨발 황톳길 등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사람의 관심과 발길, 사랑이 이 공원을 재탄생시킬 수 있다”며 “도심 한가운데 존재하는 풍부한 자연이 주민 생활에 녹아날 수 있도록 챙겨봐달라고” 전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