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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예술체육 교구나눔은행 운영으로 예술체육교육 강화한다3월 신학기에는 학교 간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과 사용자 연수 실시, 매뉴얼 보급 예정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음악ㆍ미술ㆍ체육 교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예술체육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체육 교구나눔은행’을 운영한다고 15일(금) 밝혔다.

▲다사고에서 악기받은 사진ⓒ국제i저널

‘예술체육 교구나눔은행’은 관내 학교에서 보유 중인 음악, 미술, 체육 교구를 학교 간에 대여 또는 관리전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하여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누리집에 구축된 시스템으로, 현재 관내 초ㆍ중ㆍ고 288교 5,300여 개의 교구들이 등록되어 있다.

교구를 대여하거나 관리전환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교구나눔은행으로 신청하면 해당 교구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 담당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메시지가 전달되어 학교 교구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구가 필요한 학교에서는 신규 구매하지 않고 타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구를 대여ㆍ관리전환 할 수 있어 예술체육교육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고, 교구 구매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간 교구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학교 간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여,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학교 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에서 예술체육 교구나눔은행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중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사용자 매뉴얼도 보급할 예정이다.

교구나눔은행 시범 활용에 참여한 다사고 신황규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필요한 가야금을 포산중학교에서 관리전환을 받아 활용해 보니, 아주 편리하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예술체육 교구나눔은행 시스템 구축으로 여러 학교가 다양한 예술체육 교구를 함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예술체육교육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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