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가야산을 인접하고 있는 성주군, 거창군, 합천군과 함께 지역 주도의 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15일 고령군청에서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경북경남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광거점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초광역 협력사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광거점화를 위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관광브랜드 구축과 공동 홍보마케팅 등으로 향후 가야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자체별 세부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들 지자체는 동서남북간 2개의 철도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지역간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된다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4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이라는 현안문제에 직면해있고 남부내륙철도와 달빛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이라

이들 지자체 실무자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한 각 지역의 실제적 현황을 인식하고, 관광을 매개로 한 초광역 협력사업을 구상했으며, 상호 다른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실질적통합적 연계협력의 초광역 관광개발을 통해 동서내륙 경제벨트의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갈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광역권 산업벨트 구축으로 교류협력이 강화돼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