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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으로 대구형 지산학협력기반 고등교육협업생태계 구축계명대,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연계하여 지역정주형 D-글로컬 혁신공유대학 추진

[국제i저널=경북 손보라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4년 교육부가 추진 중인‘글로컬대학 30’사업의 재도전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제출하였다.

▲계명대,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연계하여 지역정주형 D-글로컬 혁신공유대학 추진 ⓒ국제i저널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대학 안팎, 국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해 1개교당 총 5년간 1000억 여 원을 지원하게 된다.

계명대는 이번‘글로컬대학 30’사업을 위해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RISE 체계 전략 분석을 통해 대구형 지산학협력 기반의 트라이앵글 산학융합캠퍼스(특화캠퍼스 3개+공동캠퍼스 3개)와‘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기반 고등교육협업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계명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융합캠퍼스는 도심형 산업단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여 대구신산업 중심으로 기존 캠퍼스를 산학협력 허브형 트라이앵글 특화캠퍼스[헬스케어(성서), 모빌리티(달성), 문화‧창업(대명)]로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직업교육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공동캠퍼스[첨단의료(신서혁신), 항공물류(통합신공항), SW융합(수성알파)]로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정주형 지산학협력 모델이다.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을 기반한 고등교육협업생태계는 계명문화대학교와 통합하고, 지역의 전문대학교(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공업대, 수성대)와 함께 학생들이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학위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 간 벽을 허물어 지역정주형 직업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춰 재직자와 유학생의 재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POSTECH과 DGIST, 지역 내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공동연구로 대구형 BK(Brain Korea) 고급혁신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계명 글로컬 콤플렉스’는 유학생의 교육과 정주를 지원하는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의 집적체로 비수도권대학 3위권의 외국인 유학생 규모와 40여 개 국가와의 국제교류협의체(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계명대의 글로벌 역량의 결정체로 볼 수 있다.

계명코리아센터, 계명한국어학당 등 해외 교육거점과 유치 경로를 다변화하여 5,000명까지 유학생들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컬아카데미아와 글로컬 브릿지센터(일자리 브릿지, 창업브릿지, 정주 브릿지)를 운영해 초기적응을 돕는 한편, 지역에 정주 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예정이다.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혁신기획서에 포함되어 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기관, 기업체 등 70여 곳과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하고 계명대학교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선포하였다.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방향으로 잡고 있다.

이번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면 대구시와 지역 기업들과 함께 대구시 신산업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러한 글로컬대학 사업들의 지속을 위해 정부재정지원 1,000억 원 외에 대학기금 1,000억 원과 일정액의 지산학기금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역발전과 혁신, 청년들의 지역정주에 필요한 인재양성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하여 제공하고, 지역혁신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계명대는 항상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동행할 것이다.”며, “계명대는 이번 글로컬 30 대학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보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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