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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더러운 교량하부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다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과 따뜻하고 밝은 감성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


[국제i저널=경북 윤혜진 기자]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이달 말 학정2교 하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과 따뜻하고 밝은 감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낡고 더러운 교량하부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국제i저널

북구청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밝은 보행환경 제공과 아름답고 매력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였던「학정2교 하부 환경개선사업」을 지난달 말에 완료했다.

학정2교 하부는 큰 폭원의 교량구조물로 인해 빛이 잘 들지 않아 주간에도 차갑고 어두운 인상이 강했다. 또한, 콘크리트 교대벽면은 먼지와 오염으로 지저분하였고 도로측에만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보행 및 고량하부공간의 조도확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북구청은 하부공간 세척과 도색, 북구8경을 모티브로 한 따뜻하고 밝은 감성의 조형시설물과 조명을 설치하여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쾌적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였다.

개선방법으로 교대벽면에 북구8경의 이미지와 컬러를 적용한 스틸플레이트 입체시설물을 설치한 후 LED백라이트를 적용, 간접조명의 은은한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이에 따라 차갑고 어두운 공간을 불안감이 사라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인근 구민운동장으로 운동을 가던 한 주민은 “그동안 자주 지나다니던 어둡고 삭막한 공간이 예쁘고 화사하게 꾸며져 마음이 따뜻해지고, 이제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나다닐 수 있겠다”며 기뻐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량 하부공간은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우범화가 될 수 있으나 공간 특성을 활용한 적절한 디자인을 적용하면 이용자의 보행 안전성은 물론 새롭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가치가 높은 장소를 새롭게 발굴하여 주민편의를 증진시키고 공공디자인 개선으로 가치를 높이는 도시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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