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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축산농가 어려움 해소 위해 ‘적극 노력’박승호 포항시장 새해 첫 개장한 기계가축시장 찾아 농가격려

[국제i저널=경북 최웅비 기자] 박승호 포항시장은 6일 새벽, 올해 첫 개장한 기계가축시장을 찾아 최근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값 인상 및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현장중심의 축산정책을 펴 나가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 기계가축시장격려 방문ⓒ 국제i저널

박시장은 이날 가축시장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시장에 나온 한우사육농가 농민 200여명과 인사를 나눴으며, 조사료 공급, 한우품종 개량, 한우시세 등 축산농가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승호 시장은 “축산농가의 입장에서 만족하기 어렵겠지만 시에서는 축산분뇨 자원화사업 및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장기축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 연해주 조사료 생산 수입을 늘려나가 안정적인 사료원료를 확보, 축산농가에게 저렴한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첫 가축시장에 나온 농민들은 그나마 지난해에 비해 송아지 값이 30% 가량 올라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서 40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상율씨(53)는“사료값과 한우가격의 불안정으로 가축사육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포항지역에서는 한우 1천255농가 2만4천700두, 젖소 44농가 1천760두, 돼지 31농가 3만2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최웅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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