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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른 봄, 대구미술관 첫 전시2. 11.(화)~6. 1(일), 네오산수展, Y artist 3 박정현展

[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2014년 첫 전시로 <네오산수展>과 <Y artist 3. 박정현展>을 2014년 2월 11일(화)부터 ~ 6. 1(일)까지 선보인다.

▲ 네오산수展, Y artist 3. 박정현展 포스터 ⓒ국제i저널



네오산수展은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 전통적 의미의 산수화와 미학적 개념이 한국 현대미술에서 어떻게 현대적 어법으로 차용되고, 변용되는지를 살펴보고 새로운 산수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청년, 중견, 원로 31명의 작가들을 초청해 회화, 사진, 미디어, 설치작품 등 총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권기수, 김윤재, 신경철, 써니킴, 안두진, 이기봉, 이세현, 이주형, 이혁준, 임택, 장종완, 최수정, 홍범, 2부에서는 강소영(릴릴), 강운, 공성훈, 국형걸, 권혁, 김영헌, 김준, 백정기, 손정은, 송수영, 이상원, 이세경, 이이남, 임옥상, 하루, 홍성도, 홍순명, 황인기의 작품을 통해 현대의 산수를 조명한다.

네오산수展은 과학기술이 범람하는 시대의 산수, 산수화를 살펴보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시대 새로운 산수의 가능성과 의미를 모색해 보고, 전통 산수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대행사로 5월 10일(토) 오후 3시 대구미술관에서 작가 이이남이 ‘뉴미디어시대의 미술’이란 주제로 전시 연계특강을 가진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이번 네오산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의 삶과 예술에 연결된 자연의 가치와 전통 산수정신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젊은 작가 발굴, 육성 프로젝트인 ‘Y artist project'도 세 번째 전시인 Y artist3. 박정현 comfortable-Un-comfortable展을 선보인다. 2013년 이완, 이혜인 작가에 이은 세 번째 작가는 박정현 작가(1977년생, 대구)로 사람들에게 풍요로움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편리함보다 불편함을 즐기기를 제안한다.

풍요로움과 편리함에도 나름의 가치가 있지만 부족함과 불편함으로 인해 좀 더 깊이 사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comfortable-Un-comfortable(2014)과 Disturbing(2014)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4월 12일(토)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가진다.

대구미술관 Y artist project를 통해 선보이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업들은 대구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한국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변수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해 그간 발표해 왔던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을 재구성하여 새롭게 설치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을 이루기 위해 당연한 조건들로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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