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포항 김도희기자]포항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4일간 2014년도 포항을 빛낸 인물 추천받아 3월중으로 일곱 번째 ‘포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한다.

▲포항을빛낸인물(남대영신부). ⓒ국제i저널

시는 매년 포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든 인물을 대상으로 하며, 추천된 인물 중에서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인물의 업적이 고증되었거나 2014년과 특별히 연관성이 높아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을 우선으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다.

올해 포항을 빛낸 인물을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접수된 인물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4년 포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고 홍보 리플릿 및 포스터 등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인물에 대한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여 전국적으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포항을 빛낸 인물은 2007년 연오랑세오녀를 제1호로 하여 제2호 포은 정몽주, 제3호 진각국사 배천희, 제4호 김현룡 장군, 제5호 최세윤 의병대장, 지난해 제6호 남대영 신부가 선정됐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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