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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미래유망산업‧신기술 제품 등 공공구매 확대

[국제i저널]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014년 조달청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4년 조달청 업무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78.1%였던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중을 올해에는 79.0%, 오는 2016년까지 8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창업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판로 지원, 중소기업 SW 단가계약 확대 및 분리발주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시설공사계약의 등급경쟁입찰 기준을 중소기업에게 유리하도록 조정하여 시설공사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주영역을 확대·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 수주 비율 확대 뿐만 아니라 지원 내용의 내실화도 함께 추진된다.

로봇,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 제품 및 신기술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구매를 확대하여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주요 해외구매기관과의 1:1 상담기회 제공,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과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난해 1억3000억 달러였던 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규모를 올해에는 2억 달러, 2016년에는 4억 달러까지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액 수의계약 확대, 적격심사시 가점 부여 등으로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정책수립이 10%이고 실행이 90%이라는 인식 하에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평가․환류를 통해 조달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면서 “공공수요를 활용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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