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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제7차 세계물포럼 준비총회 열려

[국제i저널 = 경주 권부선기자]

내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경북(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당사자 준비총회가 지난 달 27~28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에 치러지게 될 본행사의 전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논의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 세계 물 관련 학계 및 협회 관계자,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NGO 등 외국인 281명을 포함해 63개국 700명이 참가했다.

▲ 이정무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장 ⓒ 국제i저널

개막식에는 이정무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최양식 경주시장, 최계운 K-Water 사장, 주낙영 경북도청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고, 주요 외빈으로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을 포함해 샤라파 아파이랄 모로코 수자원 특임장관, 갸보르 바라냐이 헝가리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당사자 준비총회 주요 내용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태극' 문양의 공식로고 런칭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공식로고는 '태극' 문양을 수묵의 기법으로 형상화해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나타냈다.

슬로건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Water for Our Future'로 정해졌다.

또한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배분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경주)로 분산해 개최하고, 대구에서는 개회식 및 폐회식, 주제별과정, 과학기술과정, Expo & Fair를 개최한다.

경주에서는 국가정상 ·국회의원 ·장관·지자체장 등이 모여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는 정치적 과정을 비롯해 지역별 과정, 고위급 패널이 열리게 된다.

이에 대해 최양식 시장은 "행사 개최로 관광도시의 브랜드가 높이질 뿐만 아니라, 물산업의 성장과 물시장의 확대를 촉진시켜 경주가 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7차 세계물포럼은 200여 개국의 3만5천 명이 참여하는 지구 최대의 물관련 국제행사로, 정부수반·각료회의 등 400여 개의 세션과 물엑스포·물산업전이 개최되는 등 2천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취재 : 권부선  ukell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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