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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 다양한 융합으로 승부하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권부선기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2014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0개국 325개 업체가 참가하고, 18개국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2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등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터키, 이태리,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EU(유럽연합) 시장과 미주시장, 중국, 일본, 중동, 인도네시아 등 실질적인 구매력이 높은 지역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며 계약상담 성과를 내는 등 지역 섬유업계의 섬유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9일 PID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상담성과 1억9천500만달러, 계약예상 성과 8천500만달러 등의 실적을 내며 7일 폐막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 4% 증가한 수치다.

그 중 박람회에 참여한 대경권 첨단융합소재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경권 첨단융합소재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를 하며 섬유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산.학.연.관의 연계 통해 사업화 진출을 위한 매출/고용 성장 우수사례 발굴을 하고 있다.

이번 PID에 대경권 첨단융합소재사업 참여 업체는 예주너울, 씨엠에이글로벌, 소포스, 정화실업, 새날TECH-TEX 등이다.

융합을 최대 특성으로 호소한 이번 PID에서는 섬유원단 뿐만 아니라 섬유기계전과의 연계로 통합전시회가 열려 섬유관련 프린팅, 제작 머신 업체들이 참여했다.

섬유박람회에 참가한 중국 천진의 한 바이어는 섬유기계 구매 상담을 하는 등 한 자리에서 섬유원단과 기계까지 둘러보고 상담을 벌이기도 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로써의 자리매김을 단단히 하였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바이어와 관객을 위한 호흡과 배려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어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섬유체험관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한 바이어, 프레스 및 관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편의성이 한층 좋아졌다는 평이 이어졌다.

취재 : 권부선  ukell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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