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대구 이현정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협동조합 설립 촉진과 활성화를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수성구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의원발의를 통해 대구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원활한 협동조합 설립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협동조합지원센터 ‘커뮤니티와 경제’ 이명희 팀장이 강사로 나서 협동조합의 필요성, 협동조합의 이해(개념, 역사, 유형, 성공사례), 협동조합 기본법을 근거로 한 설립절차 및 서류작성 방법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설명회를 계기로 신설 협동조합의 상담, 교육, 컨설팅에서부터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통한 성공모델 확산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연간 20개 이상 협동조합 신규 설립과 그에 따른 일자리 1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협동조합 수범사례 발표와 회계 경영분야 교육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설명회를 계기로 협동조합에 대한 구민 이해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될 협동조합 설립 ․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까지 경제환경과(☎666-2643)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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