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황선현 기자]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는 지난 10일 심산 김창숙선생 서거52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각 기관단체, 사회단체, 유림회원, 유가족 등이 참석하여 자율적으로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심산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약력보고, 어록낭독, 추모사와 성균관유도회 여성중앙회성주군지부의 헌다의식 및 차 나눔행사가 마련됐다.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2주기 추모행사 ⓒ국제i저널 |
심산 김창숙선생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이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 유림 대표 독립투사, 교육자이다. 1879년 7월 10일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에는 유림 대표로 독립운동을 주도했고, 광복 이후 남조선 대한국민대표민주의원 의원을 역임했다. 유도회를 조직하고 유도회 회장 겸 성균관 관장을 지내면서 성균관대학교를 설립, 초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승만정권에 반대해 수난을 겪었으며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참배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자율적으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기념관을 개방하고 있다.
취재: 여의봉, 황선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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