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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 개최1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발전을 기원
  • 취재 : 여의봉, 황선현
  • 승인 2014.05.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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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대구 여의봉, 황선현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15일 효성캠퍼스(경산시 하양읍) 대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개최, 사랑과 봉사로 이어온 1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4시 열린 기념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대구가톨릭대 이사장), 홍철 총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학생‧교직원‧동문‧외부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가톨릭대의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에게 보낸 개교 100주년 축복장을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낭독했다.

주한교황대사는 “교황은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구가톨릭대의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다”며 “ 이 역사적이고 기쁜 10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고자 모이는 교수진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친히 온정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 ⓒ국제i저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본교 성당 건립에 크게 기여한 이경애 여사에게 공로패를 수여 했고 김계남 총동창회장, 한무경 ㈜효림산업 대표, 이태순 드림병원 대표원장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도 이루어졌다.

조환길 대주교는 기념미사에서 "대구가톨릭대의 지난 100년은 고난과 보람과 영광이 함께한 100년이었다. 100년간 대구가톨릭대를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바친다. 역대 총장, 교직원, 동문,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구가톨릭대의 진정한 주인은 학생, 동문, 교직원, 이사회가 아닌 '사랑과 봉사'라는 건학이념이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또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라는 주인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가대는 1914년 영남지역 최초로 신학문을 받아들인 성유스티노 신학교로 개교했지만, 45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됐다. 이어 52년 개교해 여성 고등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던 효성여대와 82년 개교한 선목신학대학(1985년 대구가톨릭대로 교명 변경)이 94년 통합해 대구효성가톨릭대가 되었고, 2000년 대구가톨릭대로 교명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배출한 동문은 9만여명에 이른다.

취재 : 여의봉, 황선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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