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포항 전선주기자] 포항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해외 교류도시인 중국 장춘시의 초청으로 ‘제4회 중국 장춘 국제우호도시 하프마라톤 초청대회’에 참가했다.

▲ 마라톤대회 시상식 모습 ⓒ국제i저널

이번 경기는 ‘건강한 마라톤으로 교류협력을 증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국 장춘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 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각 도시의 영향력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2010년 8월 26일 장춘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2011년 제1회 마라톤 경기에 공무원이 참가한바 있으며, 올해는 포항시 마라톤연합회 산하 민간인 2명과 포항시청 마라톤 동호회 소속 공무원 1명 등 총 3명이 참가했다.

13일 펼쳐진 마라톤 대회에는 총 3,000명이 참가했으며 장춘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인 한국, 일본, 러시아, 독일, 호주 등 대표단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시 대표 선수인 박은희 씨가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포항시 참가자는 3박 4일의 일정 동안 마라톤 대회 준비 및 장춘시의 주요시설을 시찰했고,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장춘시 마라톤 대회 참가로 양 도시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스포츠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예술, 항만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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