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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도내 생활권별 발전계획 수립지원 위한 컨설팅 돌입도 주관 11개 생활권별 공동발전 청사진 수립 본격화

[국제i저널=경북 여홍기자] 경상북도는 생활권별로 향후 5년 지역발전을 좌우할 상생발전 밑그림인 생활권 발전계획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권 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를 둔 법정 자율계획으로 생활권을 구성하는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사업 위주로 작성하는 전략적 계획이자 2018년까지의 생활권 공동발전 청사진이다.

경북도 주관 11개 생활권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참여지자체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추진해 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를 거쳐 내년 1월 이전에 발전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발전계획은 생활 인프라, 일자리 및 경제활동, 교육, 문화, 의료・복지 등 5대 분야로 구분해 생활권 내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생활환경 개선, 지역간 유기적인 생활서비스 연계 등 중점 추진사업을 기획하고 발굴 제시되며 추진체계 및 재정계획 등이 포함되는 생활권 발전 마스트플랜이다.

또한, 상위계획인 경상북도 생활권 발전계획과 연계되어 지역발전위원회 및 해당부처에서 생활권 관련 사업 공모 및 선정을 위한 타당성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56개의 생활권에서 제출된 2,146건의 사업중에서 자체 검토와 부처 의견을 거친 1차 선정결과 사업규모 면에서 전국 최다인 230건(선도사업 제외)이 선정되어 순항을 하고 있으며, 9월중에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금년도 사업에 대한 최종 확정을 하게 되면 도 주관 생활권과 함께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중앙의 사업에 최대한 많은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10월까지 생활권을 돌며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발전계획의 실효성을 향상시켜 생활권에 있어 경북도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은 현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으로 기존 시군구의 경계를 넘어서 주거·통근·통학·각종 여가활동 등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인근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의 혜택을 해당 주민들이 고르게 누릴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전국에서 제일 많은 13개(경북도 주관 11, 타시도 주관 2)의 생활권을 설정하고,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해 주민의 편익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김승수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지역발전에 투자했지만, 정작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발전에는 온도차가 존재한 것이 사실이다” 며, “현장에서 생활권 참여지자체와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경북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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