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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바뀐 문화재 안내문 감상하세요!”영남대, ‘문화재 안내문 감상문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가져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재 안내문 감상문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지역 문화재 안내문 감상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주 동궁과 월지’ 수정 안내문
ⓒ국제i저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서 주최하고, 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소장 서종학)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지역 문화재 안내문(경산, 경주, 영천, 청도, 칠곡 등 경북지역 5개 시·군의 국보와 보물을 제외한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안내문)의 실태를 조사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어려운 용어를 쉽게 고치면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적은 감상문을 공모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0여 명의 학생들이 200여 편의 감상문을 제출했고, 그 중 ‘경주 동궁과 월지’에 대한 안내문 수정을 제안한 창원 경일여고 1학년 김혜원 학생이 금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은상 3팀, 동상 3팀, 지도교사상 2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영남대 국제교류센터 208호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영남대 국제교류센터 1층 로비에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서종학 소장(국어교육과 교수)은 “청소년의 올바른 국어사용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재 안내문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작성해 봄으로써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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