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대구시는 12월 18일(목) 오전 10시 대구 그랜드호텔(2층 다이너스티 A홀)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연구원(대구고용상생포럼)과 함께 올 한 해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격려하는 ‘2014 대구고용증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3개 분야 8명의 기관·개인에 대하여 포상이 수여된다. 대상(기업부문)은 신성에스엔티 주식회사(대표자 최광영), 기관․단체 부분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동조합 농부장터, 개인부문에는 달성산업관리공단 이진목 부장이 각각 수상하며, 일자리지원업무 공무원(동구 안종수, 수성구 이상미, 달서구 이병갑, 대구고용지방노동청 권기봉)에게는 표창이 수여되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신성에스엔티 주식회사는 성서5차 산업단지에 소재한 산업기계부품·소재 제조업체로서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강소기업이다. 동 기업은 신규투자와 매출증가로 꾸준히 성장하였으며, 올해에는 하도급 계열사 합병 및 고용승계로 60명을 채용하여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였으며, 내년엔 공장 증설로 지속적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기관표창을 받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지원에 기여하였으며, 협동조합 농부장터는 직매장, 골목분점, 순회장터, 공동구매 및 관련 도농교류, 도시농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 시도로 마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내년은 경제성장 둔화 전망으로 고용시장이 더욱 어려움이 예상되나, 대구시는 일자리정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예산확충과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히면서, “각 경제주체들의 역량결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고용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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