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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기술경쟁력은 기초 뿌리기술로부터!12. 18.(목) 성서 세인트웨스턴 호텔서 열처리 기술포럼 열려

[국제i저널=대구 여의봉기자] 지역의 대표 뿌리산업인 열처리 분야 최신 기술동향 분석을 위한 ‘열처리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기술포럼’이 12월 18일(목) 오후 1시 20분부터 성서 세인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열처리 분야의 현장 실무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두루 갖춘 세계 열처리 기술의 선두기업인 일본 파카열처리공업(주)의 와따나베 박사를 비롯한 열처리 업계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하여 열처리 분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분석하는 기회를 가진다.

‘열처리’란 뿌리산업 6대 기술 분야 중 하나로 제조업에서 부품이나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을 용도와 사용 목적에 적합한 성질로 개선하기 위해 가열과 냉각을 통해 소재에 특수한 기능을 부여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지역 대표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서 차량 한 대를 생산할 때, 부품 수 기준 약 90%, 무게 기준 약 86% 가량에 뿌리기술이 적용되며, 뿌리기술 중에서도 열처리는 자동차 부품 수의 약 63%를 차지할 만큼 비중과 중요성이 큰 산업 분야이다.

대경권은 전국 대비 종사자 수,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의 20% 이상을 점유하는 전국 3번째의 열처리산업 집적지이며, 특히 대구의 열처리산업은 지역의 다른 뿌리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화도(LQ)가 매우 높아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산업 등 지역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일본·독일·미국 등 제조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중점 육성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 대구시에서도 2013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뿌리기술의 기술경쟁력이 고스란히 완성품에 담기는 만큼 제조업의 경쟁력은 바로 뿌리기술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라며 “이번 기술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의 대표 뿌리산업인 열처리 산업이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의봉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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