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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영어 토크 콘서트 우리가 개최한다!7.11.(토) 대구글로벌교육센터, TEDx DMOE(가칭) 학생운영위원회 발대식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 11일(토)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2015. TEDx DMOE(가칭) 학생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는 영어의사소통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영어 토크 콘서트 개최를 위한 첫 걸음이다.

2015. TEDx DMOE(가칭)는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창의력, 기획력, IT 기술력, 발표력 및 영어의사소통능력 등 대구교육의 주요 핵심 추진과제인 학생 5대 행복역량을 신장시키고자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영어 토크 콘서트이다.

'가치로운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학생들이 주요 연사 및 청중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 행사는 명실공히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 주도적 기획으로 오는 10월 24일(토)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학생운영위원 모집에는 220명이 지원하여 53명이 선정되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기획부, 영상부, 홍보부, 기술부로 나뉘어져, 행사명부터 토크 주제, 연사 선정, 홍보자료 제작 등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을 기획ㆍ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생운영위원회에서는 향후 원어민 교사 및 영어교사들의 지원을 받아 학생 연사 코칭 프로그램인 'TED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TED 아카데미에서는 학생 연사 대상 영어 원고 작성, 스피치 기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등 토크의 실질적인 기술을 코칭하게 된다. 가치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발된 학생은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 연사모집은 7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며, TED 아카데미는 8월~9월 집중 운영된다.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이수현(다사고, 2학년)양은 "우리가 이렇게 큰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 교내 TED 동아리부원으로 활동 중인데 이제 더 큰 단위인 교육청 행사에서 내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들뜬 목소리로 말하였다. 고준성(대륜고, 2학년)군은 "우리의 생각을 우리의 목소리로 낼 기회를 절실히 기다렸다. 혼자서가 아니라 팀원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라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펙을 쌓기 위하여 사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찾아 헤매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기획하였다"고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학생 중심의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뿐 아니라, 대학의 선택과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 인문소양을 겸비한 통섭 인재 양성 등 인문소양교육 활성화 사업과도 목소리를 함께 하는 영어 토크 콘서트 행사가 대구지역 영어교육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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