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여성회관 창업보육센터에서는 7월 9일부터 23일까지 공실(公室)이 발생한 준비실 3실에 대하여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거주 여성 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 중에서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업종은 비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해당되지만 제조업 중에서 공해와 소음 유발이 없고 소규모 사무실 창업이 가능한 업종도 입주할 수 있다.

여성회관 창업보육센터는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여성창업자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초기 창업지원으로 여성 창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0년 12월에 개소하였다.

지난 4년간 19개 업체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준비와 기반을 다졌으며, 현재는 9개 업체가 입주 중이다.

주로 작은 규모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의류, 홈패션, 액세서리, 교육서비스 등 섬세하고 미적 감각이 뛰어난 여성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업종이 입주하여 있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우수 박람회 참가, 홍보 마케팅 및 컨설팅, 맞춤형 창업교육과 해외 창업연수 등을 일부 지원받게 되며, 컨설팅룸, 스튜디오, 공용장비 사용도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구 거주 여성은 대구여성회관 홈페이지(www.daegu.go.kr/women)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여성회관 사무실(☎053-310-0123)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여성회관 김학순 관장은 “월 2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충분히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다”며 “성공 CEO를 꿈꾸는 많은 여성분들의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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