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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로비 음악회’7. 17.(금) 11:00,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 로비
▲류지은 ▲임봉석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관객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대구시민회관에서 오는 7월 17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그랜드 콘서트홀 로비에서 <로비 음악회>가 개최된다.

로비 음악회는 주부들을 비롯한 저녁 공연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무거움을 벗고 일상의 이야기를 곁들여 좀 더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준비하였다.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9일 목요일부터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공연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류지은과 바리톤 임봉석이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소프라노 류지은은 경북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디플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였다. 이어 이탈리아 모데나 베키토넬리 국립음악원 석사과정 졸업 후 프랑스로 넘어가 니스 국립음악원 오페라과를 수료하였다.

또 프레미오 보니, 카프리오로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 주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며, 오스트리아 Schlote 소속 오페라 가수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바리톤 임봉석은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이후 도이하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프랑스 파리 말메종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벨기에 벨 아르테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1위없는 2등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을 하며 유럽 무대에 활동을 시작하였다.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출연과 헨델 <메시아>,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에 솔리스트로 활약했으며 국내외 수백 회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프랑스 C.A.L.M. 객원 아티스트로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류지은과 바리톤 임봉석은 이번 연주회에서 “A Cycle of Life”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목소리를 담는다. 모차르트의 <돈 죠반니>의 ”우리 함께 손을 잡고“, <마술피라>의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 사랑의 이중창들이 연주되며, 김동환의 ”그리움“, 엔니오 모리코네 “넬라 판타지아”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클래식 음악들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관객 맞춤형 클래식 공연을 충실하게 선사하고 있는 대구시민회관은 영유아에서 실버층까지 문화역량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로비 음악회> 역시 관객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9일 목요일부터 선착순 50명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으며, 전석 무료이다.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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