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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의 피날레를 장식할 해외초청작 두 작품!3차례의 토니상을 수상한 명작, ‘스윗 채리티’의 독일팀 공연 살인마 잭을 재해석한 체코 최고의 흥행작‘팬텀 오브 런던’
▲팬텀오브런던 ▲스윗채리티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대구를 가득 메운 뮤지컬의 열기! 세계 유일의 국제 뮤지컬축제인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 이하 DIMF)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DIMF의 피날레를 장식할 두 팀의 해외초청작이 이번 주 축제를 최고조로 이끌 전망이다.

‘시카고’, ‘카바레’ 등으로 유명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안무가 밥 포시(Bob Fosse)의 독특하고 화려한 안무를 만나볼 수 있는 ‘스윗 채리티(Sweet Charity)’는 1968년, 1986년, 2005년 세 차례나 토니상을 수상한 명작으로 오페라, 성악 등 클래식 음악이 강세인 독일의 뮤지컬 팀이 DIMF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소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이용만 당하지만 언젠가는 진실된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채리티.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상형인 오스카를 만나 고대하던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이 B급 댄스홀에서 춤을 추는 호스티스란 사실을 오스카는 까맣게 모른다.

채리티의 진실된 사랑 찾기 이야기에 밥 포시의 세련된 안무와 재즈음악이 녹아들어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작품을 7월 10일~12일까지 아양아트센터 만나 볼 수 있다.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숨 막히는 반전의 반전! ‘살인마 잭’을 둘러싼 인물들의 고뇌와 갈등을 동유럽 특유의 풍부하고 깊은 음악으로 완성시킨 제9회 DIMF 폐막작 체코의 ‘팬텀 오브 런던(Phantom Of London)’은 최근 체코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장기공연 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잭 더 리퍼’, ‘살인마 잭’으로 소개된 적 있는 영국 런던의 매춘부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팬텀 오브 런던(Phantom Of London)’은 총 60여 명이 참여하는 체코 대형 창작뮤지컬로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누가 진짜 살인마인지 추리해 가는 과정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특히, 체코 뮤지컬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에 잇따라 소개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DIMF의 폐막작으로 소개될 이번 무대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DIMF의 폐막작 ‘팬텀 오브 런던(Phantom Of London)’은 7월 10일(금)~12(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독일의 ‘스윗 채리티’와 체코의 ‘팬텀 오브 런던’ 두 작품 모두 현지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오고 또 장기공연 되고 있는 작품”이라 설명했고, “두 대작을 마지막 주에 편성하여 성대하게 DIMF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두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세계적인 명작임은 물론 지금껏 국내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두 작품을 내세워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DIMF는 오는 7월 13일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것이며, DIMF의 모든 작품들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문의: 053.622.1945)

여 홍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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