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대구경북본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전선주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aT, 본부장 이성진) 직원들은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aT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고 있으며, 상반기중 적립한 모금액 180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여 전통시장에서 과일, 반찬류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고, 시장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aT는 대구 동구시장과는 2011년 9월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aT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하여 동구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동구시장을 포함한 전국의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에서 조사한 aT농수산물 가격정보(KAMIS)를 모바일 및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aT관계자는 “전통시장 농수산물 가격이 유통업체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므로 시민들이 많이 찾아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면서 “앞으로도 aT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선주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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