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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 우수상 수상

▲ 박기담 군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지난 5월 29~3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 SW융합클러스터 판교센터에서‘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가 열렸다. 해카톤 대회는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창업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42.195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까지 하는 대회이다.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SW융합 클러스터 4개 기관이 주관한 대회로 첫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약 465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발표된 대회결과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 1학년 박기담군(23)과 한국방송통신대 김철용, 폴리텍6대학 정일천, 직장인 황인아등 4명이 한팀이 되어 발표한 「Here & Hear」라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바일 프로그램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발자인 박기담군은“무박 3일간 우리의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야 하기에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하고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Here & Hear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위험감지 서비스와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즉 화재경보음, 아기울음소리, 이름 등 특정 소리를 스마트폰이 인식하고 이를 청각장애인에게 진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청각장애인이 스마트폰에다 수화를 하면 자동으로 통역이 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했다.

박기담군의 지도교수인 윤지헌 교수는“IT 분야의 프로그래머들도 효율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환경, 인권, 안전사고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필요한 때이다. 이번 대회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젊은 프로그래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대구 계성고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후 올해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에 입학한 박기담군은“IT 분야의 전공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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