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대구 김도희기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생활예술제’가 7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5 생활예술제는 아마추어 생활예술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로 생활예술동호인들이 그간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장으로 진행된다.

총 133개 팀 1,500여명이 지원하여 모집을 조기마감 할 정도로 생활예술제 참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82개 팀이 선정되어 24일(금)부터 3일간 공연을 펼친다.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 일원에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 댄스, 밴드, 무용, 기악, 국악, 노래, 시낭송,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직접 악기연주, 켈리아트 등을 가르치고 체험하게 해주는 <원데이 클래스>, 로컬 작가들의 창작아트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 부스> 등 생활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7월 24일(금) 저녁 8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진행되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퓨전 국악공연, 뮤지컬 갈라쇼, 댄스, 태평무, 무용 등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더해져 생활예술인들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생활예술제를 마무리하는 7월 26일(일) 저녁 폐막행사는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현장 인기투표로 9개 팀을 선정하여 ‘2015 생활예술제 하이라이트 공연’이 진행되고 대구 출신 정통 록 그룹 ‘밴드 아프리카(A-FRICA)’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는 “생활예술제는 아마추어 생활예술동호인들이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진정한 생활예술인들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축제가 대구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생활예술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핫페스티벌 홈페이지(www.d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22-0996

김도희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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