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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청방짜유기촌 대회 후원금 기탁
▲ 납청방짜유기촌 대회 후원금 기탁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문경 이은정기자] 납청방짜유기촌(대표 이봉주)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 25일 오후 4시경 문경시청 접견실에서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 주대중, 현한근)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흔히 놋그릇으로 불리는 유기는 구리에 주석이나 아연, 니켈 등을 혼합하여 제작되는 제품으로 이봉주 명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방짜유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서술한 도서를 제작하는 등 방짜유기 전승에 열정을 쏟아오고 있다.


이봉주 대표는 “고향이 평안도 정주라서 이번 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것을 기대했는데, 불참하게 되어 아쉽다.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평화통일로 가는 가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한근 위원장은 “이봉주 명장은 방짜유기 부문에서 독보적인 명인이다.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계기로 방짜유기뿐만 아니라 문경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란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고윤환 시장은 “전 국민이 바라던 북한의 참가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군인 신분으로 선수가 참가하는 경기는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성공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의가 서포터즈, 자원봉사 신청과 개폐회식뿐만 아니라 일반경기 관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역사적인 대회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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