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제19회 봉화송이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자연산봉화송이와 한약우의 조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

▲ 좌측부터 송이경매, 삼계 줄다리기축제행사가 한창이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봉화 이은정기자]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간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송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9회 봉화송이축제가 명품 봉화송이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5일(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진한 송이작황의 여파로 관광객은 이번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사)봉화군축제위원회 추정 19만 명이며 축제장과 인근지역에 뿌려진 경제적 파급효과는 158억 여 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자연 상태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어 올해 추석이후까지 이어진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송이작황이 여의치 않아 행사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송이 경매, 봉화소리발표, 목도소리 보존회의 목도‧운자 재연행사, 보부상행렬 시연, 삼계 줄다리기, 성이성 유가급제 어가행렬, 저 출산 극복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제기간 내 진행된 제3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는 1,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송이향 따라 봉화향 따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우수 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우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하여 당귀, 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청정 명품 봉화한약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은 송이와 함께 맛보려는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송이축제와 병행되어 개최되는 제34회 청량문화제의 전통문화행사와 읍면홍보부스 및 읍면의 날 행사는 군민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었고, 추억의 학교체험, 다문화 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봉화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문협시화전, 서예 작품전시, 향토사진작가 작품전시, 수채화 및 야생화 작품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여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한편, 봉화군은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송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내실 있는 행사운영으로 기대한 것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정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