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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뮤지컬 대중화프로그램 찾아가는 DIMF” 하반기 사업 본격적인 출발 알려




[국제i저널= 대구 김도희기자] 아시아 대규모 뮤지컬 축제로 지난여름 대구를 뜨겁게 달궜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장익현 이사장)이 뮤지컬과 DIMF를 알리기 위한 뮤지컬 대중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DIMF”의 하반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엄선된 뮤지컬 작품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유일의 ‘뮤지컬’ 단일장르 공연예술축제인 DIMF는 올해 초 뮤지컬이 어렵거나 낯선, 또는 공연관람이 여의치 않은 단체들을 위해 DIMF와 뮤지컬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DIMF”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문화사각지대의 군부대와 특수교육시설을 찾아가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8월 하반기 신청 단체를 접수 받아온 가운데 10월 21일(수) 안동 영명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찾아가는 DIMF”의 하반기 사업에 돌입했다


하반기 “찾아가는 딤프”의 첫 문을 열게 된 ‘안동 영명학교’는 지적장애인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특수교육시설로 약 250여명의 지적 장애 학생과 130여명의 교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리적인 특성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하지만 교내 문화행사를 자주 개최하고 또 ‘댄스컬’ 이라는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뮤지컬과 공연에 대한 애정만큼은 어느 학교 학생들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곳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DIMF”의 첫 스타트로서 최적의 단체라고 판단한 DIMF는 기꺼이 안동을 방문했다.


공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안동영명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찾아가는 DIMF”가 선보이는 무대 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로 그 동안 목말랐던 갈증을 해소하는 듯 했으며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곡인 “댄싱 퀸” 등 아는 노래가 나올 때는 함께 따라 부르며 그야말로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찾아가는 DIMF”는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역사, 관람 에티켓 등의 내용을 뮤지컬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뮤지컬 클래스’와 뮤지컬 배우, 뮤지컬 공연팀, 뮤지컬과 전공 대학생 팀이 유명 뮤지컬 넘버, 장면 등을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구성된 DIMF의 뮤지컬 대중화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누구나 즐겁고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이번 안동영명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DIMF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DIMF”를 축제기간 외에도 뮤지컬과 DIMF를 만날 수 있도록 연중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본 사업의 꾸준한 운영을 통해 지역 뮤지컬 배우들의 활동 무대 및 뮤지컬 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경험의 장을 제공, 지역 뮤지컬 시장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뮤지컬 도시 대구’라는 이미지 확립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지만 뮤지컬이 낯선 관객들에겐 여전히 어려울 수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DIMF는 앞으로도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며 모두가 함께 뮤지컬로 행복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하는 DIMF는 올해 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구와 서울 장기공연을 오는 12월과 내년 2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뮤지컬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 개최, 창작뮤지컬 제작까지.. 한국 뮤지컬 발전과 육성을 위한 DIMF의 거침없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문의)053-622-1945

김도희  yeu3030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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