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시행 성과 두드러져교육부 주관 각종 공모전에서 최다 수상
▲ 2015년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자유학기제 수업 실천 우수사례 발표 영남중 김병식 교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여홍기자] 내년 전국 자유학기제 시행보다 한 해 앞서 올해(2015) 대구 124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한 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 주최 자유학기제 관련 공모전에서 전국 최다 수상을 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및 '2015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동아리 공모전'에서 전 분야에 우수사례 및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다.


3개 분야별 전국 7개 사례를 선정하는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자유학기제 수업실천 우수사례로 영남중 김병식 교사의 '영어교과 프로젝트 수업 개발 및 사례', 진로체험 실천 우수사례로 동변중 장향숙, 이은희 교사의 ‘스스로 내딛는 꿈걸음 진로활동’이, 자유학기제 지원 기관․기업 실천 우수사례로 수성구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동아리 공모전’에서는 대건중 합창반이 최우수상, 화원중 아이맞춤동아리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특히 영남중 김병식 교사의 프로젝트 수업와 수성구청의 지역연계 진로체험 은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14일(월) 서울 양재동 The-K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5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다. 교육부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선포와 더불어 교실수업개선, 자유학기 활동, 자유학기제 지원 3개 주제별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시교육청의 성과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생중심의 교실수업개선과 평가 개선, 진로교육 등 학교 내 변화의 움직임들이 자유학기제를 기폭제 삼아 꽃을 피운 것이라고 여겨진다. 처음 시도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다양한 체험활동, 자기주도적 학습과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안착되고 있다.


우동기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중학교 2, 3학년 나아가 고등학교 교육까지 자유학기제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post-자유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움중심 협력학습, 소질과 적성을 중시하는 진로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과 지역협력체제를 더욱 굳건히 다져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 홍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 홍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