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봉사활동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경북대가 연말을 맞아 3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12월 29일 대구 북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직원과 학생 3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학교 주변인 북구 일대에서 소외계층 69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당 200~300장씩 총 1만6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전기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재영(남) 학생은 “추운 날씨였지만 나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만큼은 따뜻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석 경북대 학생처장은 “대학구성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눔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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