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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진흙탕 폭로 공방으로 분열, 시민반응 싸늘김익수 의장 정당한 법 절차에 의해 진행
  • 취재: 여의봉, 남지영
  • 승인 2016.07.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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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남지영기자] 구미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는 의원들의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번 사건으로 구미시와 시의회는 또 한번 이미지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다.


▲구미시의회 진흙탕 폭로 공방으로 분열, 시민반응 싸늘 ⓒ 국제i저널



박교상 의원은 구미시청 3층 열린나래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부정선거로 선출된 구미시의회 의장 부의장 사퇴 및 수사촉구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박교상 의원을 포함해 8명이 참여했으며, 영상에서 왼쪽부터 김상조 의원, 윤영철 의원, 안장환 의원, 권기만 의원, 한성희 의원, 임춘구 의원, 손흥섭 의원이다.

박교상 의원은 회견문 낭독에서 의장단 선거과정 중 모 의원이 인증샷을 찍는 것을 목격했고, 그것을 다른 시의원에게 전달해 비밀투표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 했다. 또,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 김익수 의장, 김태근 부의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김익수 의장은 “일부 반대하는 의원도 있었지만 이렇게 정당한 법 절차에 의해 선거를 진행했고 의장에 당선되었다”며, “비록 현재 자중지란으로 시끄럽기는 하지만 23명의 시의원과 화합해서 의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문제에 대해 명예훼손 이나 무고죄 등 민형사상 문제를 제기 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의회가 화합을 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문제가 수습되는 되로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YMCA는 공식적인 논평을 통해 “지역경기 침체, 고용불안, 실업률 증가 등 생존과 다투며 힘든 날을 보내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부끄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근 좋지 않은 부분으로만 언론에 구미가 거론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육, 복지, 경제정책 등 필요한 제도와 사업이 수 없이 있으며, 본연의 업무인 시정, 예산감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만도 많은데 이과정의 역할을 감당 해야 할 구미시의회의 모습은 어디에도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취재: 여의봉, 남지영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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