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축제 포항
포항국제불빛축제 불빛무지개의 향연187만 인파 역대 최대규모 축제다운 면모
  • 취재: 여의봉, 남지영
  • 승인 2016.08.03 17:20
  • 댓글 0


[국제i저널=경북 여의봉,남지영기자]지난7월28일 개막한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187만명에 이르는 관람객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불빛무지개의 향연 ⓒ국제i저널

포항시축제위원회와 포항시에 따르면 30일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그 밖의 행사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연일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대만, 우리나라 등 대륙 간 불꽃연출 대결에 이어 자매도시를 비롯한 6개국 13개 도시에서 자치단체장과 주한외교사절, 문화공연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30일 국제불꽃쇼를 찾은 관람객의 50% 이상이 대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등 외지에서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었으며, 지난 6월 30일 개통된 포항~울산고속도로를 통해 울산을 비롯한 경남권역의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한 시내 주요 숙박시설은 축제기간동안 방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13년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문화관광형 축제로서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류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언론을 통해 매년 '국내 가보고 싶은 축제'에 선정되면서 크게 홍보가 된 덕분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셨다.”면서 "관광객 수에 연연하지 않고 포항의 매력을 최대한 표출해서 관광객들이 축제 후에도 다시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축제자체로서 의미와 함께 축제기간 중에 열린 환동해CEO포럼을 통한 해외 페리항로개설과 크루즈 유치, 영일만항 물동량 확충 등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일본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취재: 여의봉, 남지영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재: 여의봉, 남지영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