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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초중고 교원 대상 ‘새마을국제개발협력’ 연수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경북도·대구시 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 지정

[국제i저널 = 대구 정정순기자] 영남대가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협력분야 진로지도를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경험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새마을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원장 최외출)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 등에 대한 학생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이 분야 연수 프로그램이 개설되기는 처음이다.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과 글로벌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 등의 전문지식과 역량개발 지도 방안을 비롯해 교육현장에서의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과 글로벌 소양 지도 방안 등을 학습하게 된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는 “이번 교원 연수가 장차 국제무대에서 ODA, 국제개발협력, 새마을운동 전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마을연구센터는 이 연수 진행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16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경북 청도군에서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을 위한 시범연구학교(청도중앙초, 청도초)를 운영하는 등 교육현장에서의 새마을정신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도군 중학교 두 곳에서 글로벌새마을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원장은 “빈곤을 퇴치하고 함께 잘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변화에 대한 선생님들의 폭넓은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의 글로벌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지구촌 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소양을 학교에서 갖춰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은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지난해에 UN이 ‘2030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을 위한 아젠다를 채택할 때 핵심모델로 큰 영향을 주었으며, 지구촌 빈곤종식과 빈곤으로 야기된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유용한 국제개발협력 방식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정순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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