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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조기 안전교육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학생, 봉사로 이루어져

[국제i저널 = 대구 김수진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초등돌봄교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 초등돌봄교실‘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법’ 교육 ⓒ국제i저널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애니인형을 활용해 어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재난상황 시 응급 대처 능력을 키워, 생명 존중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며, 남부교육지원청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의 교육기부 협약체결로 실시된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에는 봉덕초 등 23개교 초등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 24명이 자원봉사단 8개팀*을 구성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동영상교육과 실습교육, 119 구조대에 신고하는 요령, 구급상자 준비하는 방법, 상황별 응급처치에 대한 설명, 사고가 잘 발생하는 장소에서 지켜야 할 행동 등을 교육하여 실제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찾아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육활동을 펼친다.



상인초등학교 2학년 김윤승 학생은 “대학생 언니들이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놀이처럼 가르쳐 줘서 너무 쉽고 재미 있었다며, 잘 몰랐던 구급상자 준비 방법과 간단한 응급처치법, 119 신고요령등 많은 것을 알게되어 너무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연화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학장은 “우리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성을 살려 교육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며, 이러한 교육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생명존중의 풍토가 정착되어 더욱 살기 좋은 대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열 교육장은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초등학생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던 소식에서 알 수 있듯이 안전교육에 대한 조기교육 및 체험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교육기회가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제공되어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대처할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여름방학을 이용해 교육기부를 아끼지 않은 간호대학 학생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같은 사회 변화에 따라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방과후 또는 방학기간 동안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김수진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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